역옹패설(櫟翁稗說)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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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옹패설(櫟翁稗說)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게 청렴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관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또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중에 하나는 “얼굴이 밉기는 귀신과 같지만 마음이 맑기는 물과 같소”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살아가면서 겉모습으로만 누군가를 판단하기가 쉽다. 나 역시도 사람의 겉모습으로 판단하여 선입견을 가질 때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인지 사람을 볼 때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닌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을 말하는 구절이 나에게는 절실히 와닿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역옹패설을 정리하자면 역옹패설은 고려 말의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진정으로 추구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훈성도 담겨있으며 나름대로의 해학도 담겨있었다. <열 사발의 밥>에 나오는 노당 추적선생에 대한 스님과 관리의 대화에서는 해학적인 요소가 잘 나타나는 것 같았다. 이 글이 지어진 당시의 시대는 원의 간섭과 무신 정권으로 점철되어지는 시기로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시대와는 조금은 다르게 보일 지라도 막상 뚜껑을 열어 살펴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강대국들의 사이에 있기에 다른 나라에 큰 영향력 아래에 노여 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평택 미국기지이전문제나 독도영유권 문제, 동북공정 문제 등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난 문제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법을 간접적이나마 역옹패설을 통해서 지금의 시대에 분명 커다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키워드

역옹패설,   이제현,   비설,   고려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