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의 삶과 문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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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진이의 삶과 문힉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연구목적

Ⅱ.황진이의 생애

1.황진이의 생애
2.사회ㆍ문화적 배경

Ⅲ.황진이의 작품세계

1.시조에 투영된 사적(私的)의식
(1)사적의식(私的意識) 지향
(2)사적의식(私的意識) 지향의 특징
2.한시에 투영된 공적(公的)의식
(1)공적의식(公的意識) 지향
(2)공적의식(公的意識) 지향의 특징
3.기녀문학의 문학사적 의의

Ⅳ.결론

본문내용

적(私的)의식
황진이의 시조 6수는 만남을 소재로 한 2수와 이별을 소재로 한 4수로 이루어져
있다.만남과 이별이 빈번한 인간 사이에서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황진이의 시조는 만남을 소재로 한 2수의 시조가 있으며,이별시 4수도 이별을 소재로 했다.시조를 통하여 자유로이 개인의 감정을 표현했다.황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자유로이 표출할 때 잠시 기방 공간 속의 기녀 신분에서 벗어나 개성적인 황진이가 되곤 하였다.그녀는 자유롭게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한시보다 자유로운 시조를 선택하여 창작에 임했다.
황진이가 시조 속 에서 어떻게 개성적인 의식을 솔직하면서 자신감 있게 표출했나 살펴볼 것이다.
(1) 사적의식(私的意識) 지향
①만남의 적극적 요청
황진이 시조는 만남과 이별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황진이 시조는 남성을 압도하는 특유의 당당함이 유감없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황진이 시조는 대남성적 감성으로서 상사의 노래 4수,남 녀 수작의 노래 1수와 탈 남성적 감성의 노래 1수가 있는 것으로 파악 할 수 있고,대 남성적 감성과 탈 대남성적 감성으로 이분화 하여 이해 할 수 있다.
이는 황진이의 시조가 당당함을 바탕으로 하지만 상사남녀 수작기지의 내용으로 감정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밝혔다.
황진이의 시조가 남성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만남과 이별을 주된 소재로 하지
만 공통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거나 헤어질 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여 자괴감에
빠져들지 않으며 자기 감정의 표출이 자연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이다.
<청산리 벽계수(靑山裏碧溪水)>
청산리벽계수(靑山裏碧溪水) 야 수이 감을 쟈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면 도라오기 어려오니
명월이 만공산(明月이 滿空山)니 수여 간들 엇더리
초장에서 화자는 ‘벽계수’에게 쉽게 흘러감을 자랑마라는 경고의 말을 한 뒤 그
이유를 중장에서 밝히고 종장에서 ‘천천히 쉬어가라’고 권유 한다.쉽게 흘러가는 것은 빨라서 좋아 보일지는 몰라도 결국 주변을 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뜻하며,그러니 잠깐 멈추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타이르며 권유한다.지금 쉴 수있는 시간이 공교롭게도 빈 산을 채우는 밝은 달이 있는 밤이니,더욱 좋지 아니한가 묻고 있는 것이다.
쉬지 않고 흘러가는 물은 자연스레 앞만 보며 질주하므로 주변의 경관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고 그렇게 넓디넓은 바다로 당도하고 말아 버리기 때문에 깊고 큰 바다가 되는 대신 세찬 힘과 움직임을 가진 물의 생명력은 사라진다.
자연 현상을 인간 사회와 견주어 빠른 입신양명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질주하는 세태에 대해 일침을 놓는 것이다.
하지만 화자의 진심어린 목소리는 결국 명월인 황진이 자신과 함께 풍류를 즐기자는 의미가 담긴 종장에서 드러난다.화자는 완급을 조절하며 청자에게 넌지시 건네는 유혹의 노래를 통해 만남에 대한 욕망을 실현한다.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는 화자는 자신의 감정을 명월에 빗대어 밝고 활기차게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지(冬至)ㅅ 기나 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춘풍(春風)니블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동짓달 기나긴 밤’과 ‘어론님 오신날 밤’을 대비하여 전자가 부정적인 시간이라면 후자는 긍정적인 시간이다.이러한 시간의 인식 차이는 임이 여기에 같이 있느냐의 여부로 보았고,화자는 임이 부재한 공간을 비극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시적 상상 속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동안 ‘동짓달 기나긴 밤’을 부정적인 시간으로 해석했는데 화자의 역발상에 의해,
춥고 긴 부정적인 시간이 오히려 임이 오실 때 그 긴 시간을 꺼냄으로서 임과의 길고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긍정의 시간으로 전환될 수 있다.
그러므로 <동짓달 기나긴 밤>은 화자가 ‘긴 밤’을 잘라 보관해 놓았다가 사랑하는 임이 오신 날 에 활짝 펴 행복한 시간을 길게 보내리라는 소망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초장의 밤을 베어내는 동작,중장의 춘풍 이불 아래에 넣는 동작,종장의 넣어두었던 밤을 꺼내는 동작 등 시작부터 끝까지 동작이 생동감 있게 연결되어 있다.
1년 중 최고로 긴 밤,춥고 추운 겨울 밤을 베어 따뜻한 봄바람 이불에 넣듯이 추운 겨울 밤 나를 찾아오신 꽁꽁 언 임을 화자가 따뜻하게 안아주리라고 한데서 추움과 따뜻함의 촉각적 심상이 대비되었음을 확인하게 된다.여기서 임은사랑하는 임이자 꽁꽁 언 임이다.
이 ‘꽁꽁 언 님’은 추운 겨울밤도 이겨내고 따뜻한 화자에게 찾아오는데 이러한 추움과 따뜻함의 대비는 이 둘의 사랑을 더욱 더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표면적으로 화자는 임을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지만 실상 화자 자신의 만남에 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구애의 노래로서 밝고 따뜻하며 긍정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시조 다.
위의 <청산리 벽계수야>와 <동짓달 기나긴 밤을>두 수의 시조는 적극적으로 만남을 소망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성이 선도적으로 만남을 구애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황진이 시조는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감추지 않고,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황진이는 사람의 됨됨이를 알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시험해 보기도 하는데,벽계수와의 일화가 유명하다.
황진이는 자신의 재기발랄한 시적 능력을 활용하여 시험하고,유혹 한다.상대를 알아보고 만남을 적극적으로 소망하며 유혹하는 모습은 기녀로서의 자존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감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렇듯 황진이 시조에서는 임과의 만남에 대해 솔직하고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②이별의 담담한 수용
황진이의 시조에서 만남의 정황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이별의 상황에서는 복잡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당당함이 엿보인다.
앞의 시조에선 황진이가 이별의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살펴볼 것이다.
황진이는 이별 상황에서의 신의를 강조했다.임의 부재,즉 이별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은 자신의 신의가 없기 때문이 아님을 강변한다.
<내 언제 무신하여>에서는 임에 대한 신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내 언제 무신하여>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소겻관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이 젼혀 업
춘풍(秋風)에 지 닙 소

키워드

황진이,   문학,   시조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10.12
  • 저작시기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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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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