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목차
송사통속연의 제 45회 훗날 일을 부탁한 현명한 황후가 승하하며 선조를 이은 간신이 화를 부추기다
송사통속연의 제 46회 총애하는 첩은 처를 폐위하니 황실 기강이 거꾸로가 되며 사악함을 숭상하며 정당한 사람을 내쫓아 옥사를 번갈아 일으키다.
송사통속연의 제 46회 총애하는 첩은 처를 폐위하니 황실 기강이 거꾸로가 되며 사악함을 숭상하며 정당한 사람을 내쫓아 옥사를 번갈아 일으키다.
본문내용
範勸慰數語,隨告退。
여 범권위수어 수즉고퇴.
여대방, 범순인은 위로의 몇 마디를 하고 곧 물러남을 고했다.
越數日,太皇太后竟崩。
월수일 태황태후경붕.
며칠 지나서 태황태후는 마침내 붕어하였다.
後聽政九年,朝廷明,華夏綏定 綏(편안할 수; -총13획; sui)定: 나라를 안정시킴
,遼主嘗成群臣道:“南朝盡行仁宗舊政,老成 老成 [locheng] :어른스럽다, 노숙하다, 노련하다
正士,多半起用,國勢又將昌盛,汝等幸勿生事 生事 [shng//shi] :일을 야기시키다, 말썽을 일으키다, 생계
!”
후청정구년 조정청명 화하수정 요주상성군신도 남조진행인종구정 노성정사 다반기용 국세우장창성리 여등행물생사.
태황태후가 수렴청정한지 9년 뒤에 조정이 맑아지니 중국이 안정되어 요나라 군주가 항상 여러 신하에게 말했다. “남조[宋]가 모두 인종의 예전 정치를 시행하여 노련한 바른 선비는 태반이 기용되어 나라 기세가 또 창성하니 너희들은 다행히 일을 만들지 말라!”
因此元佑九年,毫無邊 邊: 국경에서 이웃나라와의 사이에 일어나는 다툼질
。
인차원우구년 호무변흔.
이로 기인하여 원우 9년[1094년]에 조금도 변방의 전투가 없었다.
夏主來歸永樂所,乞還侵地,太皇太后有志安民,詔還米脂、蘆、浮屠、安疆四寨,夏人遂謹修職貢 職貢:지방의 백성이 궁중이나 중앙 관서에 세금으로 바치는 특산물을 이르던 말
,不復生貳。
하주래귀영락소부 걸환침지 태황태후유지안민 조환미지 가로 부도 안강사채 하인수근수직공 불부생이
서하 군주는 영락의 포로를 되돌리고 침략한 땅을 되돌려줄 것을 구하니 태황태후는 백성을 편안하게 할 뜻이 있어서 조서로 미지, 가로, 부도, 안강의 4영채를 돌려주니 서하 사람이 곧 삼가 공직을 닦아 다시 두 배반할 마음이 없게 했다.
有司請循天聖 天聖: 1023 ~ 1032
故事,兩宮同禦殿,太皇太后不許。
유사청순천성고사
관리가 천성시기에 고사를 따르길 청하여 양궁에서 함께 어전에 나아가니 태황태후는 허락하지 않았다.
又請受冊寶 冊寶:옥책(玉冊)과 금보(金寶)를 이르던 말. 왕세자 이상을 책봉할 때 사용하는 글과 옥새(玉璽)를 뜻한다.
於文德殿,太皇太后道:“母后當陽 當陽 :햇볕이 쨍쨍하다는 말인데 권력이 한창
,非國家之美事,況文德殿系天子正衙 正衙:임금이 조회(朝會)를 하며 정사를 처리하는 장소
,豈母后所當御,但就崇政殿行禮便了 便了 [bianlio] :…면 그만이다.…뿐이다. (문장 끝에 쓰여 결정·양보·허가 등을 나타냄)
!”
우청수책보어문덕전 태황태후도 모후당양 비국사지미사 황문덕전계천자정아 기모후소당어 단취숭정전행례변료.
또 문덕전에서 책보를 받길 청하니 태황태후가 말했다. “모후는 권력이 한창이어서 국사의 좋은 일이 아니니 하물며 문덕전은 천자의 정아에서 정사를 처리하는 곳이니 어찌 모후가 가겠는가? 단지 숭덕전에서 예를 시행하면 그 뿐이오!”
太皇太后姪元繪、元紀,終元佑世,只遷一秩,還是哲宗再三申請,方得特許。
태황태후질원회 원기 종원우세 지천일질 환시철종재삼신청 방득특허.
태황태후의 조카인 원회, 원비종원은 세상을 도와 단지 한 계급 승진하니 다시 철종이 두세번 신청하여 겨우 특별히 허락하였다.
中外稱爲女中堯、舜。
중외칭위여중요순.
안팎이 모두 여자중의 요임금, 순임금이라고 했다.
禮臣恭上尊諡,乃是“宣仁聖烈”四字。
예신공상존시 내시 선인성열사자.
예를 올리는 신하가 시호를 존중하여 공손히 올리니 이에 ‘선인성열’의 네 글자였다.
哲宗乃親政,甫經著手 着手 [zhuoshu] :착수하다, 손을 대다, 시작하다
,召內侍劉瑗等十人,入內給事 給事:조선 초기, 임금의 시중을 맡아보는 서반 잡직의 하나
。
철종내친정 포경저수 즉소내시유완등십인 입내급사.
철종은 친히 정치하려고 착수하니 내시 유완등 10명을 불러서 안에 들어가서 급사를 하게 했다.
翰林學士範祖禹入諫道:“陛下親政,未聞訪一賢臣,乃先召內侍,天下將謂陛下私 私(친할 닐{일}; -총9획; ni): 사사로이 친애하는 신하
近臣,不可不防。”
한림학사 범조우입간도 폐하친정 미문방일현신 내선소내시 천하장위폐하사닐근신 불가불방.
한림학사 범조우가 들어와 간언하였다. “폐하께서 친히정치하는데 한 현명한 신하를 방문하였다고 듣지 못했는데 먼저 내시를 불러서 천하에 장차 폐하께서 가까운 신하를 사적으로 친애하나고 할까 하니 방지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哲宗默然,好似 好似 [hosi] :마치 …같다, 마치 …과 비슷하다, …보다 낫다
不見不聞一般。
철종묵연 호사불견불문일반.
철종이 침묵하니 이렇게 듣고 보지 못한 듯했다.
侍講稷,亦以爲言,反將他出知潁州。
시강풍직 역이위언 반장타출지영주.
시강인 풍직도 또한 그렇게 말하나 반대로 그를 영주 지사로 내보내게되었다.
出手便弄錯 弄 [nongcuo] : 실수하다, 잘못하다, 잘못알다
。
출수변농착.
손을 쓸수록 착오가 된다.
範祖禹忍無可忍 忍无可忍 [rn wu k rn] :더는 참을 수 없다, 참을래야 참을 수 없다
,復接連上疏,由子 由子 [youzi] : 구실
小略述如下:
범조우인무가인 부접연상소 유자소략술여하.
범조우가 참을래야 참을 수 없어서 다시 상소를 연달하 쓰며 구실삼아 대략 다음과 같이 조금 기술할 것이다.
熙寧之初,王安石、呂惠卿造立新法,悉變祖宗之政,多引小人以誤國,勳舊之臣,棄 [bngqi] : 내던지다, 포기하다, 내버리다
不用,忠正之士,相繼遠引 遠引:遠去. 멀리 은거함
。
희녕지초 왕안석 여혜경조립신법 실변조종지정 다인소인이오국 훈구지신 병기불용 충정지사 상계원인.
희녕 초기에 왕안석과 여혜경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모두 조종의 정치를 변경하여 소인을 많이 끌어다 나라를 그르치고 훈구대신을 내다 버리고 쓰지 않으니 충성스럽고 바른 선비는 계속해서 멀리 은거했습니다.
又用兵開邊 [kibin] : 변경 지역을 개방하여 유통을 활성화시키다
,結怨外夷,天下愁苦,百姓流徙 流徙 [liux] :유배하다,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유랑하다
,賴先帝覺悟,罷逐兩人,而所引群小,已布滿中外,不下二十萬,可復去。
우용병개변 결원외이 천하수고 백성유사 뢰선제각오 파축양인 이소인군소 이포만중외 불하이십만 가부거.
또 용병하여 변경에 전쟁을 시작해 외부 오랑캐와 원한을 맺어 천하를 근심하고 고통스럽게 하며 백성이 유랑하여 선제가 깨달음에 의존하여 두 사람을
여 범권위수어 수즉고퇴.
여대방, 범순인은 위로의 몇 마디를 하고 곧 물러남을 고했다.
越數日,太皇太后竟崩。
월수일 태황태후경붕.
며칠 지나서 태황태후는 마침내 붕어하였다.
後聽政九年,朝廷明,華夏綏定 綏(편안할 수; -총13획; sui)定: 나라를 안정시킴
,遼主嘗成群臣道:“南朝盡行仁宗舊政,老成 老成 [locheng] :어른스럽다, 노숙하다, 노련하다
正士,多半起用,國勢又將昌盛,汝等幸勿生事 生事 [shng//shi] :일을 야기시키다, 말썽을 일으키다, 생계
!”
후청정구년 조정청명 화하수정 요주상성군신도 남조진행인종구정 노성정사 다반기용 국세우장창성리 여등행물생사.
태황태후가 수렴청정한지 9년 뒤에 조정이 맑아지니 중국이 안정되어 요나라 군주가 항상 여러 신하에게 말했다. “남조[宋]가 모두 인종의 예전 정치를 시행하여 노련한 바른 선비는 태반이 기용되어 나라 기세가 또 창성하니 너희들은 다행히 일을 만들지 말라!”
因此元佑九年,毫無邊 邊: 국경에서 이웃나라와의 사이에 일어나는 다툼질
。
인차원우구년 호무변흔.
이로 기인하여 원우 9년[1094년]에 조금도 변방의 전투가 없었다.
夏主來歸永樂所,乞還侵地,太皇太后有志安民,詔還米脂、蘆、浮屠、安疆四寨,夏人遂謹修職貢 職貢:지방의 백성이 궁중이나 중앙 관서에 세금으로 바치는 특산물을 이르던 말
,不復生貳。
하주래귀영락소부 걸환침지 태황태후유지안민 조환미지 가로 부도 안강사채 하인수근수직공 불부생이
서하 군주는 영락의 포로를 되돌리고 침략한 땅을 되돌려줄 것을 구하니 태황태후는 백성을 편안하게 할 뜻이 있어서 조서로 미지, 가로, 부도, 안강의 4영채를 돌려주니 서하 사람이 곧 삼가 공직을 닦아 다시 두 배반할 마음이 없게 했다.
有司請循天聖 天聖: 1023 ~ 1032
故事,兩宮同禦殿,太皇太后不許。
유사청순천성고사
관리가 천성시기에 고사를 따르길 청하여 양궁에서 함께 어전에 나아가니 태황태후는 허락하지 않았다.
又請受冊寶 冊寶:옥책(玉冊)과 금보(金寶)를 이르던 말. 왕세자 이상을 책봉할 때 사용하는 글과 옥새(玉璽)를 뜻한다.
於文德殿,太皇太后道:“母后當陽 當陽 :햇볕이 쨍쨍하다는 말인데 권력이 한창
,非國家之美事,況文德殿系天子正衙 正衙:임금이 조회(朝會)를 하며 정사를 처리하는 장소
,豈母后所當御,但就崇政殿行禮便了 便了 [bianlio] :…면 그만이다.…뿐이다. (문장 끝에 쓰여 결정·양보·허가 등을 나타냄)
!”
우청수책보어문덕전 태황태후도 모후당양 비국사지미사 황문덕전계천자정아 기모후소당어 단취숭정전행례변료.
또 문덕전에서 책보를 받길 청하니 태황태후가 말했다. “모후는 권력이 한창이어서 국사의 좋은 일이 아니니 하물며 문덕전은 천자의 정아에서 정사를 처리하는 곳이니 어찌 모후가 가겠는가? 단지 숭덕전에서 예를 시행하면 그 뿐이오!”
太皇太后姪元繪、元紀,終元佑世,只遷一秩,還是哲宗再三申請,方得特許。
태황태후질원회 원기 종원우세 지천일질 환시철종재삼신청 방득특허.
태황태후의 조카인 원회, 원비종원은 세상을 도와 단지 한 계급 승진하니 다시 철종이 두세번 신청하여 겨우 특별히 허락하였다.
中外稱爲女中堯、舜。
중외칭위여중요순.
안팎이 모두 여자중의 요임금, 순임금이라고 했다.
禮臣恭上尊諡,乃是“宣仁聖烈”四字。
예신공상존시 내시 선인성열사자.
예를 올리는 신하가 시호를 존중하여 공손히 올리니 이에 ‘선인성열’의 네 글자였다.
哲宗乃親政,甫經著手 着手 [zhuoshu] :착수하다, 손을 대다, 시작하다
,召內侍劉瑗等十人,入內給事 給事:조선 초기, 임금의 시중을 맡아보는 서반 잡직의 하나
。
철종내친정 포경저수 즉소내시유완등십인 입내급사.
철종은 친히 정치하려고 착수하니 내시 유완등 10명을 불러서 안에 들어가서 급사를 하게 했다.
翰林學士範祖禹入諫道:“陛下親政,未聞訪一賢臣,乃先召內侍,天下將謂陛下私 私(친할 닐{일}; -총9획; ni): 사사로이 친애하는 신하
近臣,不可不防。”
한림학사 범조우입간도 폐하친정 미문방일현신 내선소내시 천하장위폐하사닐근신 불가불방.
한림학사 범조우가 들어와 간언하였다. “폐하께서 친히정치하는데 한 현명한 신하를 방문하였다고 듣지 못했는데 먼저 내시를 불러서 천하에 장차 폐하께서 가까운 신하를 사적으로 친애하나고 할까 하니 방지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哲宗默然,好似 好似 [hosi] :마치 …같다, 마치 …과 비슷하다, …보다 낫다
不見不聞一般。
철종묵연 호사불견불문일반.
철종이 침묵하니 이렇게 듣고 보지 못한 듯했다.
侍講稷,亦以爲言,反將他出知潁州。
시강풍직 역이위언 반장타출지영주.
시강인 풍직도 또한 그렇게 말하나 반대로 그를 영주 지사로 내보내게되었다.
出手便弄錯 弄 [nongcuo] : 실수하다, 잘못하다, 잘못알다
。
출수변농착.
손을 쓸수록 착오가 된다.
範祖禹忍無可忍 忍无可忍 [rn wu k rn] :더는 참을 수 없다, 참을래야 참을 수 없다
,復接連上疏,由子 由子 [youzi] : 구실
小略述如下:
범조우인무가인 부접연상소 유자소략술여하.
범조우가 참을래야 참을 수 없어서 다시 상소를 연달하 쓰며 구실삼아 대략 다음과 같이 조금 기술할 것이다.
熙寧之初,王安石、呂惠卿造立新法,悉變祖宗之政,多引小人以誤國,勳舊之臣,棄 [bngqi] : 내던지다, 포기하다, 내버리다
不用,忠正之士,相繼遠引 遠引:遠去. 멀리 은거함
。
희녕지초 왕안석 여혜경조립신법 실변조종지정 다인소인이오국 훈구지신 병기불용 충정지사 상계원인.
희녕 초기에 왕안석과 여혜경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모두 조종의 정치를 변경하여 소인을 많이 끌어다 나라를 그르치고 훈구대신을 내다 버리고 쓰지 않으니 충성스럽고 바른 선비는 계속해서 멀리 은거했습니다.
又用兵開邊 [kibin] : 변경 지역을 개방하여 유통을 활성화시키다
,結怨外夷,天下愁苦,百姓流徙 流徙 [liux] :유배하다,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유랑하다
,賴先帝覺悟,罷逐兩人,而所引群小,已布滿中外,不下二十萬,可復去。
우용병개변 결원외이 천하수고 백성유사 뢰선제각오 파축양인 이소인군소 이포만중외 불하이십만 가부거.
또 용병하여 변경에 전쟁을 시작해 외부 오랑캐와 원한을 맺어 천하를 근심하고 고통스럽게 하며 백성이 유랑하여 선제가 깨달음에 의존하여 두 사람을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