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의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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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우유의 마케팅 전략

Ⅰ. 서론
 1. 선택한 브랜드 소개
 2. 선정 동기

Ⅱ. 본론
 1. STP
  1) S (시장세분화)
  2) T (타케팅) -2O대와 자녀를 지닌 주부
  3) P (포지셔닝)
 2. 4P MIX
  1) 제품 Product
  2) 가격 Price
  3) 유통경로 Place
  4) 광고 Promotion

Ⅲ. 결론
 1. 앞으로 서울우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하고 엄마는 하얀 우유를 건낸다. 그리고 ‘사랑한다면 하루 세 번’이라는 광고카피가 뜨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얼핏 보면 우유와 전혀 상관 없어 보인다. 서울우유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소개도 없고 그저 우유를 먹는 장면과 사랑한다는 말만 나올 뿐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러한 휴머니즘적인 요소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서울우유’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를 ‘엄마의 마음’ 혹은 ‘우유를 하루 세 번 ’ 이라는 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울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는 구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4) 전용목장 광고
이승기가 등장하는 전용목장 광고에서는 항상 전용목장만을 원하는 아들을 위해 빗속을 뚫고 서울우유를 구하러 가는 엄마의 모습이 나온다. 또 김민정을 모델로 한 전용목장 미스유 광고에서는 전용목장 우유를 먹지 않아 선생님으로 착각한 동창생 이야기, 전용목장 우유를 먹어 키가 큰 학생이야기가 나온다. 서울우유만의 대표적인 시스템을 재미있고 인상 깊게 만든 광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두 광고의 경우 젊은 스타 이승기와 김민정이 등장해 젊은 층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었다.
(5) 제조일자표기
‘제조일자 표기’는 서울우유가 유업계 최초로 제품 패키지에 제품의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를 병행 표기한 것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표기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인 지난 9월 하루 평균 우유 판매량이 4일 연속 1000만 개를 돌파하였다. 이는 전년도 일 평균 판매량 800만 개에서 15% 이상 신장한 것으로, 국내 전체 우유 제조량이 2300만 개임을 감안할 때 무려 44%에 달하는 규모이며 국내 유업계 최고 판매량이다. 특히 이번 일 판매량 1000만 개 돌파는 일평균 800만 개 선에 머물던 우유 판매량이 지난 7월 제조일자 표기 도입과 함께 꾸준히 증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 서울우유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주부 400명을 대상으로 제조일자 시행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에서 우유 구매 시 실제 제조일자를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64%에 이르렀으며, 이 중 98%는 구매 결정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하는 등 제조일자 표기가 이번 판매량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 서울이 그립습니다 광고
이 광고의 특징은 광고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아는 어릴 적부터 일본에 나가 연예인 생활을 했으며 이영표 역시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였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연예인들이 ‘서울이 그립습니다’라고 했을 때 가장 처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이것은 서울우유의 서울을 뜻하는 광고카피이다. 이렇게 특별한 제품 홍보 없이 자사의 상표를 고객들의 머릿속에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한 프로모션의 하나이다.
(7)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고
할아버지도, 아기도, 20대 젊은 여성들도 모두 서울우유를 들고 1937년 생이라고 말하는 광고가 있다. 서울우유가 만들어 진 것이 1973년도로 서울우유가 만들어진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서 사랑을 받고 있는 있으며 믿음과 신뢰, 그리고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Ⅲ. 결론
1. 앞으로 서울우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서울우유는 국내 1위의 우유 기업이다. 72년의 오랜 역사 동안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발전을 통해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서울우유는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해서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나가야 한다. 다음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의 인터뷰를 참고해 보자.
-제조일자 표기제 도입을 놓고 내부의 반대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 고백하자면 내부에서의 반대가 무척 많았다. 소비자들이 보자면 우유곽에 몇 글자 쓰는 것 뿐이지만 내부적인 작업은 무척이나 어려웠고 비용 또한 많이 드는 일이었다. 특히 공장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다.
자정을 지나면 날짜가 변경되는데 이때마다 제조일자를 달리 표기해야 한다. 자정에는 공장 근무자 교대가 불가능하다. 보통 밤 7~8시 쯤에 교대를 하는데 자정까지 제조일자를 달리 프린팅하기 위해 공장설비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 유효기간도 같이 표시해야 해서 2가지를 동시에 표기해야 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드는 고정비용만 10억원 이상이 추가로 소요된다.
사람의 생활습관이 변한다는게 무척이나 어렵듯이 이번 과정의 준비기간만 1년 이상 걸렸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 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조합장 부임후 보수적인 서울우유가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 내부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21세기 기업의 당위성이라고 할까 필연적으로 해야할 부분이다. 녹색성장 부분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 7월 녹색경영을 선포했다. 사회 공헌 분야에서도 현재 가까운 중랑구청과 연계해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우유는 우유산업의 1등 주자답게 앞으로도 1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다음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 현재 기획실 내에 미래성장사업팀을 만들어 가능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양평에 있는 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인체에 유용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젖소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젖소에 대한 체세포 복제기술은 서울우유만이 갖고 있다. 서울대는 물론, 제이콤과도 복제 소 생산에 관한 공동연구 계약(MOU)을 맺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抗)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을 생산하는 젖소가 늦어도 내후년에는 탄생할 것이다. 미국에선 유용단백질을 약품화한 것도 있다. 이밖에 다른 유용단백질이 함유되는 우유가 나온다면 세계 각국에서 눈독을 들이는 엄청난 상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강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일 수도 있겠지만(웃음).
*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 발췌
이처럼 서울우유는 국내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사업의 구상과 연구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사업들은 장기간의 검토와 준비과정을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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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10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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