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훈민정음의 기원문제
1.1 고전 기원설
1.2 범자 기원설
1.3 몽고자 기원설
1.4 고자 기원설
1.5 자주적 발명 기원설
2. 훈민정음의 제자원리
2.1 초성의 발음기관 상형의식
2.2 중성의 三才 상형 의식과 결합의 원리
3. 훈민정음의 초, 중, 종성 체계
3.1 훈민정음의 초성 체계
3.1.1 <훈민정음예의>의 초성자 체계
3.1.2 <훈민정음해례>의 초성자 체계
3.2 훈민정음의 중성 체계
3.2.1 <훈민정음예의>의 중성자 체계
3.2.2 <훈민정음해례>의 중성자 체계
3.3 훈민정음의 종성 체계
3.3.1 <훈민정음예의>의 종성자 체계
3.3.2 <훈민정음해례>의 종성자 체계
Ⅲ. 결론
<참고 문헌>
Ⅱ. 본론
1. 훈민정음의 기원문제
1.1 고전 기원설
1.2 범자 기원설
1.3 몽고자 기원설
1.4 고자 기원설
1.5 자주적 발명 기원설
2. 훈민정음의 제자원리
2.1 초성의 발음기관 상형의식
2.2 중성의 三才 상형 의식과 결합의 원리
3. 훈민정음의 초, 중, 종성 체계
3.1 훈민정음의 초성 체계
3.1.1 <훈민정음예의>의 초성자 체계
3.1.2 <훈민정음해례>의 초성자 체계
3.2 훈민정음의 중성 체계
3.2.1 <훈민정음예의>의 중성자 체계
3.2.2 <훈민정음해례>의 중성자 체계
3.3 훈민정음의 종성 체계
3.3.1 <훈민정음예의>의 종성자 체계
3.3.2 <훈민정음해례>의 종성자 체계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종의 언어 방면의 정책이나 훈민정음 구성방법에 파사파자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음을 말하기도 한다. 유창균(1970), 신고 국어학사, 형설출판사, p,70
반포시기, 한자음 표기를 위한 노력 등이 훈민정음 창제와 비슷하고, 몽고 운력과 파사파자의 관계, 훈민정음과 동국정운의 관계, 동국정운의 편찬 형식과 몽고 운략과의 관계, 훈민정음과 파사파자의 제정 동기와 목적의 동질성, 집현전 설치와 파사파자의 보급을 위한 것의 관련성, 두 글자 반포 후에 그 보급을 위한 서적 등의 출판등은 파사파자와 훈민정음의 모방설을 내포한다고 주장한다. 유창균(1977), 훈민정음과 파사파자와의 상관성, 석졔 조인제 박사 환력기졈 논총, 경북 인쇄소
하지만 훈민정음이 몽자의 탈체까지라고 하는 것은 매우 비약한 견해이다. 최현배 최현배(1961), 고친 한글갈, 정음사, p.612
는 몽고자설을 배우 빈약한 것으로 말하고, 유희의 몽고자 기원설도 이익의 설을 답습한 것이며, 당시 다른 글자의 모방을 든다면 몽고자 뿐만이 아니라 이두도 있지 않으냐며 몽고자 기원설을 반박하였다.
1.4 고자 기원설
이 설은 세종실록의 최만리 반대 상소와 세종의 답변, 정인지의 훈민정음 서문, 신경준의 훈민정음 운해 서 등이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즉 ‘古字’는 ‘非新字’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평양의 법수교 비문, 또는 행지의 訓釋諺文解에서 한글과 유사한 자형임을 보이기도 했다. 최만리의 반대 상소에 있었던 ‘諺文皆本古字’와 정인지의 ‘字倣古篆’을 연결해 볼 때 ‘한자에 중독된 당시 유생들을 위무 하는 말에 불과하여, 사실은 한자의 고정이 아니라 재래의 무슨 고유한 문자를 가리킴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한글의 기원이 우리의 고대 문자에 있고, 이것은 아직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기원설보다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훈민정음이 불교가 성하던 고려대에 승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고려조의 속용문자가 지금의 훈민정음과 비슷한 훈민정음의 전신이라 하고, 그 짜임이 과학적이고 학술적이며 모든 소리를 기록할 수 있는 한글이 어떻게 갑자기 만들어질 수가 있겠느냐며 주장하기도 했다.
신경준은 ‘東方舊有俗用文字 以其數不備其形無法 不足以形一方乙規而備一方乙用也’ 최재선(1983), 한글의 기원, 한국어 계통론 연구 훈민정음, p.200
라고 해서 ‘俗用文字’의 존재를 확인하게 하고 있지만, 이 ‘俗用文字’의 설명이나 정확한 문자의 자형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조선 역사책의 적발을 상고하면, 조선에 고유한 고대글자가 있었음과 또 그것이 일종의 소리글인 듯함이 추측될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정확히 그 유물이라 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처지에서, 그 추측되는 고대글자로써 한글의 밑뿌리라 함은 너무 막연한 설이라 할 수 있다.
1.5 자주적 발명 기원설
옛날 세계 문명의 발원지라고 볼 수 있는 중국과 인도 혹은 이집트의 글자에서 다시 새로운 여러 글자 종류로 또 여러 지역으로 번져 나가 오늘날 인류 사회의 주요한 글자를 이룬 것은 사실이다. 또 인류 문화의 발전은 대략 앞대 사람의 문화적 성과에 다시 한 층의 노력을 가하여 이를 모방하는 동시에 이를 개량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진보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한글은 우리나라 자주적 발명에 의한 독창적인 산물인데 반해 그 기원을 찾음에 있어서는 다른 앞선 글자들로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전과 범자, 몽고자과 고자의 글자가 한글의 기원이라 하거나 심지어 일본 고대 문자가 근본이라는 등의 우리나라에 가까운 이웃에 있는 고금의 글자가 모조리 등장하여 앞을 다투게 된 것이다. 글자는 하나인데 여러 기원설이 제기 되어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필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훈민정음은 오로지 세종대왕의 창의적 제작이며, 자주적 발명이라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것과 닮아있거나 유추의 결과로 탄생된 것일지는 모르나 한글의 뿌리, 그 기원은 세종대왕의 창조물이라는 것에 핵심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세종대왕의 독창적인 의식이 훈민정음의 기원이 될 수 있으며 그 의식아래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제자원리에 따라 우리의 문자 한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논의 되어온 기원설은 제자 방식이나 字體의 유사성에 더 중점을 설명해 온 느낌이 있으며, 훈민정음의 기원은 어디까지나 세종대왕의 자주적인 의식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
훈민정음은 하나의 문자 명칭이자 문자 체계이다. 문자 체계로서 훈민정음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훈민정음이라는 문자가 과연 어떠한 제자 원리에 입각하여 창제되었는가 하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고 그 전모가 밝혀지면서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는 상형설 초성의 기본자는 발음 기관을 상형하여 만들었고, 중성의 기본자는 天, 地, 人의 三才를 추상적으로 상형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의견
이라는 점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번 목차에서는 훈민정음이 구체적으로 어느 문자의 형태를 본떠 만들었는가 하는 다른 문자 기원 의식과는 구별하여 제자 원리로서의 상형의식이 논의의 초점이다. 훈민정음이 다른 문자로부터 기원했다거나, 다른 문자를 본떴다는 의식도 물론 그 다른 문자를 상형한 것으로 파악할 수는 있겠으나, 다른 문자 기원 의식이 이번에 언급하고자 하는 제자 원리가 핵심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다른 문자로부터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하는 점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제자 원리로서 어떤 실체로부터 상형되어 훈민정음이라는 문자가 만들어졌는가 하는 점을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한글의 제자 원리를 말할 경우에 대상의 문자를 28자로 국한 할 것을 우선 지적하여 두고자 한다. 세종이 창제한 새 문자는 『御製字』의 ‘新製二十八字’에 비추어서 초성 17자와 중성 11자에 지나지 않는다. 초성과 중성을 모아쓰는 합자의 방식인 附書(붙여 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순경음 ㅸ의 連書(이어쓰기), ㄲ ㄸ ㅃ ㅆ ㅉ ㆅ이나 ㅺ ㅼ ㅽ ㅳ ㅶ 등 書(
반포시기, 한자음 표기를 위한 노력 등이 훈민정음 창제와 비슷하고, 몽고 운력과 파사파자의 관계, 훈민정음과 동국정운의 관계, 동국정운의 편찬 형식과 몽고 운략과의 관계, 훈민정음과 파사파자의 제정 동기와 목적의 동질성, 집현전 설치와 파사파자의 보급을 위한 것의 관련성, 두 글자 반포 후에 그 보급을 위한 서적 등의 출판등은 파사파자와 훈민정음의 모방설을 내포한다고 주장한다. 유창균(1977), 훈민정음과 파사파자와의 상관성, 석졔 조인제 박사 환력기졈 논총, 경북 인쇄소
하지만 훈민정음이 몽자의 탈체까지라고 하는 것은 매우 비약한 견해이다. 최현배 최현배(1961), 고친 한글갈, 정음사, p.612
는 몽고자설을 배우 빈약한 것으로 말하고, 유희의 몽고자 기원설도 이익의 설을 답습한 것이며, 당시 다른 글자의 모방을 든다면 몽고자 뿐만이 아니라 이두도 있지 않으냐며 몽고자 기원설을 반박하였다.
1.4 고자 기원설
이 설은 세종실록의 최만리 반대 상소와 세종의 답변, 정인지의 훈민정음 서문, 신경준의 훈민정음 운해 서 등이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즉 ‘古字’는 ‘非新字’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평양의 법수교 비문, 또는 행지의 訓釋諺文解에서 한글과 유사한 자형임을 보이기도 했다. 최만리의 반대 상소에 있었던 ‘諺文皆本古字’와 정인지의 ‘字倣古篆’을 연결해 볼 때 ‘한자에 중독된 당시 유생들을 위무 하는 말에 불과하여, 사실은 한자의 고정이 아니라 재래의 무슨 고유한 문자를 가리킴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한글의 기원이 우리의 고대 문자에 있고, 이것은 아직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기원설보다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훈민정음이 불교가 성하던 고려대에 승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고려조의 속용문자가 지금의 훈민정음과 비슷한 훈민정음의 전신이라 하고, 그 짜임이 과학적이고 학술적이며 모든 소리를 기록할 수 있는 한글이 어떻게 갑자기 만들어질 수가 있겠느냐며 주장하기도 했다.
신경준은 ‘東方舊有俗用文字 以其數不備其形無法 不足以形一方乙規而備一方乙用也’ 최재선(1983), 한글의 기원, 한국어 계통론 연구 훈민정음, p.200
라고 해서 ‘俗用文字’의 존재를 확인하게 하고 있지만, 이 ‘俗用文字’의 설명이나 정확한 문자의 자형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조선 역사책의 적발을 상고하면, 조선에 고유한 고대글자가 있었음과 또 그것이 일종의 소리글인 듯함이 추측될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정확히 그 유물이라 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처지에서, 그 추측되는 고대글자로써 한글의 밑뿌리라 함은 너무 막연한 설이라 할 수 있다.
1.5 자주적 발명 기원설
옛날 세계 문명의 발원지라고 볼 수 있는 중국과 인도 혹은 이집트의 글자에서 다시 새로운 여러 글자 종류로 또 여러 지역으로 번져 나가 오늘날 인류 사회의 주요한 글자를 이룬 것은 사실이다. 또 인류 문화의 발전은 대략 앞대 사람의 문화적 성과에 다시 한 층의 노력을 가하여 이를 모방하는 동시에 이를 개량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진보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한글은 우리나라 자주적 발명에 의한 독창적인 산물인데 반해 그 기원을 찾음에 있어서는 다른 앞선 글자들로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전과 범자, 몽고자과 고자의 글자가 한글의 기원이라 하거나 심지어 일본 고대 문자가 근본이라는 등의 우리나라에 가까운 이웃에 있는 고금의 글자가 모조리 등장하여 앞을 다투게 된 것이다. 글자는 하나인데 여러 기원설이 제기 되어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필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훈민정음은 오로지 세종대왕의 창의적 제작이며, 자주적 발명이라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것과 닮아있거나 유추의 결과로 탄생된 것일지는 모르나 한글의 뿌리, 그 기원은 세종대왕의 창조물이라는 것에 핵심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세종대왕의 독창적인 의식이 훈민정음의 기원이 될 수 있으며 그 의식아래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제자원리에 따라 우리의 문자 한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논의 되어온 기원설은 제자 방식이나 字體의 유사성에 더 중점을 설명해 온 느낌이 있으며, 훈민정음의 기원은 어디까지나 세종대왕의 자주적인 의식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
훈민정음은 하나의 문자 명칭이자 문자 체계이다. 문자 체계로서 훈민정음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훈민정음이라는 문자가 과연 어떠한 제자 원리에 입각하여 창제되었는가 하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고 그 전모가 밝혀지면서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는 상형설 초성의 기본자는 발음 기관을 상형하여 만들었고, 중성의 기본자는 天, 地, 人의 三才를 추상적으로 상형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의견
이라는 점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번 목차에서는 훈민정음이 구체적으로 어느 문자의 형태를 본떠 만들었는가 하는 다른 문자 기원 의식과는 구별하여 제자 원리로서의 상형의식이 논의의 초점이다. 훈민정음이 다른 문자로부터 기원했다거나, 다른 문자를 본떴다는 의식도 물론 그 다른 문자를 상형한 것으로 파악할 수는 있겠으나, 다른 문자 기원 의식이 이번에 언급하고자 하는 제자 원리가 핵심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다른 문자로부터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하는 점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제자 원리로서 어떤 실체로부터 상형되어 훈민정음이라는 문자가 만들어졌는가 하는 점을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한글의 제자 원리를 말할 경우에 대상의 문자를 28자로 국한 할 것을 우선 지적하여 두고자 한다. 세종이 창제한 새 문자는 『御製字』의 ‘新製二十八字’에 비추어서 초성 17자와 중성 11자에 지나지 않는다. 초성과 중성을 모아쓰는 합자의 방식인 附書(붙여 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순경음 ㅸ의 連書(이어쓰기), ㄲ ㄸ ㅃ ㅆ ㅉ ㆅ이나 ㅺ ㅼ ㅽ ㅳ ㅶ 등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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