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 작 품 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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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 작 품 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시조의 장르적 정체성

3. 고산 윤선도의 <漁父四時詞>
(1) <어부사시사>의 창작 배경
(2) 시어의 선택
(3) 구성의 완결성
(4) <어부사시사>의 장르정체성
(5) ‘漁父’의 의미

4. 맺는 말

본문내용

곡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해당 장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됨을 유의해야 한다. 우선 고시조의 ‘노랫말’은 다음과 같은 형식적 틀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것이 창작자에게는 글쓰기의 모형으로, 향유자에게는 기대지평으로 작용해 왔음은 익히 알고 있는 바다.
1) 통사 의미론적 연결고리를 이루는 3개의 장(초·중·종장)으로 시상이 완결된다.
2) 각 장은 4개의 음절마디(평시조의 경우) 혹은 통사·의미마디(사설시조의 경우)로 구성된다.
3) 시상의 전환을 위해 종장의 첫마디는 3음절로, 둘째마디는 2어절 이상으로 하여 변화를 준다. 김학성(2002), 『한국 고전시가의 정체성』, 대동문화연구총서(21).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작품을 살펴보면서 시조 장르의 정체성과 그 미학적 특서에 대해 논하기로 한다.
3. 고산 윤선도의 <漁父四時詞>
(1) <어부사시사>의 창작 배경
孤山은 시조문학이 융성기에 이르렀을 때 태어나 다음 세대에 오는 새로운 문학인 개화하기 전에 그의 생애를 마쳤다는 점에서, 그의 역사적 위치는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어부사시사>는 고산의 나이 65세에 창작된 것이다. 이 나이에 <어부사시사>가 지어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의의를 던져 준다. 인생의 많은 경륜을 겪고 난 뒤의 고산의 작품에는 고산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이다. 고산 자신이 쓴 <어부사시사>의 발문을 살펴보자.
동방에 예로부터 漁父詞가 있으되 누가 지은 것인지 알 수가 없고 옛 시를 모아서 곡을 붙인 것인데, 이를 읊게 되면 강에 부는 바람과 바다에 뿌리는 비가 어금니와 뺨 사이에 일어 사람으로 하여금 표연하게 하고 속세를 버리고 홀로 지낼 뜻을 갖게 한다. 그러나 소리와 울림이 서로 응하지 아니하고 말뜻이 잘 갖추어지지 못하였으니, 대개 옛글을 모으는 데 억매였던 관계로 옹색해지는 결말을 면키가 어려웠던 것이다. 내 그 듯을 더 보태고 우리 말을 사용해서 어부사를 만드니 4계절을 각 한 편으로 하고 한 편은 10장으로 했다. 나는 음률에 대해서는 실로 감히 망령되이 논의할 바가 못 되며 滄洲에 노니는 道에 대해서는 더욱더 감히 갖다 붙일 바가 되지 못하니, 맑은 못과 넓은 호수에 쪽배로 노닐 적에 사람들로 하여금 소리를 맞추어 노젓게 한다면 이 또한 한 가지 즐거움이며, 또한 나중의 滄洲士가 반드시 이와 더불어는 아니라 할지라도 마음으로는 기대하기를 百世에 널리 펴서 서로 느끼고자 함이다. 김대행(1991), 『시가 시학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재인용.
<어부사시사>의 창작 동기는 위의 인용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첫째는 <어부사>의 잘못되고 모자라는 부분을 고치겠다는 것, 둘째는 강호에서 즐길 때 함께 노저으며 부르게 하고자 한다는 것, 셋째는 훗날 滄洲에 지내는 士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것이다. 첫 번째 동기는 이 노래의 외연이 <어부사>에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것은 고산 자신의 창작의도가 독자적으로 표명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의도인 ‘함께 노래부르며 노젓게 한다’는 진술은 자칫하면 이 노래를 ‘노젓는 소리’ 즉 노동요의 일종인 것으로 보는 오해를 불러올 수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고산 자신이 속해 있던 사회적인 신분이나 그 계층으로 보아서, 또 고사닝 향유했던 음악의 성격으로 보아서 노동요인 ‘노 젓는 소리’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애당초 배재된다. 이 점에서, 두 번째의 이유로 밝힌 것은 일종의 관습적인 수사법이거나 아니면 ‘뱃놀이를 할 때에 즐기는 노래’ 정도로 그 성격이 제한된다.
이 점은 <어부사시사>의 음악적인 성격을 판단하는 데도 중요한 단서로 될 수 있는데 그러한 점은 세 번째의 동기와도 맞물려 있는 것이다. 창주에 숨어서 지내는 선비의 심경을 노래한다는 것은 자신의 태도를 천명하는 것과 아울러 자신의 입장을 미화하고자 하는 의도까지 담겨 있는 표현이다.
(2) 시어의 선택
고산을 훌륭한 시인으로 평가하기에 이른 첫 번째의 단서가 탁월한 시어의 선택 능력이었던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조윤제 이래 고산의 작품을 논하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이 점이 다루어졌던 것도 실은 그의 시어가 잘 다듬어지고 선택된 것이었음을 입증하는 셈이다.
고산의 시어 선택 능력이 얼마나 두드러진 것인가를 입증해 주는 현상으로 중요한 것은 대우적인 표현이다. 우리 고시가에서의 댓구법은 단순히 짝맞추기를 넘어서서 의미의 율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김대행, 위의 논문.
압개예 안개 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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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5
  • 저작시기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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