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쪽에 관심 많으세요 2012년에 지구종말설 있잖아요
PT : 그걸 믿으세요?
SN : 아니요 믿지는 않아요 주성주님은 믿으세요?
PT : 아니요 저도 안믿어요
(컴퓨터실에서)
SN : 우와 세계 인류평화 사이트에서 글보시는거세요? 글이 되게 어려워요
PT : (웃으면서) 저도 잘 몰라요 재미없죠?
SN : 아니요 좋은글도 많은데요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라 우와 멋져요 주성주님도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시는거세요?
PT : (웃으면서) 몰라요
SN : 우와 이 그래프들은 다 뭐예요 너무 어려워요 저는 하나도 모르겠어요
PT : 저도 몰라요 그냥 여기 써있는거 봐요 여기보면 지진이라고 써있잖아요 지금 최근에 일어난 지진들 보는거예요
SN : 아 학창시절에 지구과학쪽 관심이 많으셨어요?
PT : 아니요
SN : 그럼 고등학교때 이과였겠네요? 이과에서 이쪽좀 배우지 않아요?
PT : 공부 못해요 농업고등학교 나왔어요
SN : 아그럼 대학교때 이쪽에 관심이 많으셨던 거세요?
PT : 아니요 대학교는 송원대학교 전자통신과 나왔어요
SN : 아 그럼 무슨계기로 이쪽에 관심을 갖게 되신거세요?
PT : 몰라요 그냥 심심해서 검색하다 보니깐
SN : 아..그러시구나 대학교는 졸업하셨어요?
PT : 아니요 일년 다니다가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군대갔어요
SN : 군대요? 우리 남동생도 최전방으로 군대갔어요 너무 불쌍해요
PT : 최전방이요? 저는 서울에 전경으로 있었어요
SN : 우와 그럼 뉴스에서 보는 대모시위같은것도 다 막으셨겠네요?
PT : 아니요 민원 처리하고 그랬어요
SN : 그럼 군대 나와서 학교 다시 안가셨어요?
PT : 노가대 뛰었어요
SN : 힘드셨겠어요 진짜 무거운것 허리에 이고 나르던데..
PT : 안힘들었어요
SN : 그럼 병원에는 언제 오신거세요?
PT : 30살때요
SN : 아 아까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환청 아직도 들리냐고 여쭤보셨잖아요 혹시 환청 때문에 병원 오신거세요?
PT : 네
SN : 머라고 들리세요?
PT : 죽으래요
SN : 그럼 병원에 처음 입원했을때는 머라고 들리던가요?
PT : 똑같아요 웅성거리는소리
SN : 지금도 들리나요?
PT : 아니요 대화하고 있을때는 안들려요
SN : 그럼 제가 날마다 대화해 드릴께요
PT : 몰라요
SN : 수간호사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말이 들릴때는 무시하고 병동밖에서 산책을 한다든가 재미있는 티비프로그램을 보라고 우리 꼭 재밌는 티비프로그램 봐서 내일 이야기 하기로 해요
PT : 몰라요
SN : 저랑 약속해 주시는거예요
PT : (웃으면서) 몰라요
SN : 에이 저랑 대화하는거 싫으세요
PT : 아니요
SN : 그럼 내일도 대화해 주시는거죠?
PT : 몰라요 알겠어요
SN : 우와 기분좋다 지금 병동 인원점검 할시간이예요 우리 들어가요
PT : 알겠어요
실습 소감
항상 무표정으로 다니시고 대화를 걸어도 몰라요, 싫어요 , 창피해요라는 말만 되풀이 했던 주ㅇㅇ님께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항상 하루에 몇마디 나눴더니 이제는 나를 찾아서 나에게 다가와 주시고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팔도 잡아주셨다.
어렸을때부터 친구를 한명도 사겨본적이 없다던 분..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분에게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니 어느새 그분도 나에게 한걸음 다가와 주셨다.
환청이 들리는데 대화를 하면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분같이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다가와주면 친해지는 분에게 친구만들기 프로그램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조금더 모든 병동에 있는분에게 말한번씩 걸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건의 사항
특별한 건의 사항은 없습니다.
확인자
실습일지
일 시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실습 장소
국립 나주 병원
실습 내용
SN : 이ㅇㅇ님 성경책이네요?
PT : 네 제가 기독교를 믿고 있어서 항상 하나님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SN : 우와 저는 아직까지도 종교가 없어요 어렸을때는 빵준다해서 교회 잠깐다니고, 또 절밥준다해서 불교가고 세례명이 이뻐서 천주교 다녀보고..이제 저도 진정한 종교를 가지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힘들때는 항상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구요^^
PT : 그렇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버지며 하나님이 예수님의 아들이죠 그래서 꼭 믿어야 해요 그래야 우리가 구원을 받아요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수 있는 길은 없죠 그러니 꼭 믿으세요
SN : 신앙심이 강하신거 같으세요
PT : 네 여기 병동에서 수요일 예배도 나가고 일요일 예배도 나가요 병원에 온지가 9년이
PT : 그걸 믿으세요?
SN : 아니요 믿지는 않아요 주성주님은 믿으세요?
PT : 아니요 저도 안믿어요
(컴퓨터실에서)
SN : 우와 세계 인류평화 사이트에서 글보시는거세요? 글이 되게 어려워요
PT : (웃으면서) 저도 잘 몰라요 재미없죠?
SN : 아니요 좋은글도 많은데요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라 우와 멋져요 주성주님도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시는거세요?
PT : (웃으면서) 몰라요
SN : 우와 이 그래프들은 다 뭐예요 너무 어려워요 저는 하나도 모르겠어요
PT : 저도 몰라요 그냥 여기 써있는거 봐요 여기보면 지진이라고 써있잖아요 지금 최근에 일어난 지진들 보는거예요
SN : 아 학창시절에 지구과학쪽 관심이 많으셨어요?
PT : 아니요
SN : 그럼 고등학교때 이과였겠네요? 이과에서 이쪽좀 배우지 않아요?
PT : 공부 못해요 농업고등학교 나왔어요
SN : 아그럼 대학교때 이쪽에 관심이 많으셨던 거세요?
PT : 아니요 대학교는 송원대학교 전자통신과 나왔어요
SN : 아 그럼 무슨계기로 이쪽에 관심을 갖게 되신거세요?
PT : 몰라요 그냥 심심해서 검색하다 보니깐
SN : 아..그러시구나 대학교는 졸업하셨어요?
PT : 아니요 일년 다니다가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군대갔어요
SN : 군대요? 우리 남동생도 최전방으로 군대갔어요 너무 불쌍해요
PT : 최전방이요? 저는 서울에 전경으로 있었어요
SN : 우와 그럼 뉴스에서 보는 대모시위같은것도 다 막으셨겠네요?
PT : 아니요 민원 처리하고 그랬어요
SN : 그럼 군대 나와서 학교 다시 안가셨어요?
PT : 노가대 뛰었어요
SN : 힘드셨겠어요 진짜 무거운것 허리에 이고 나르던데..
PT : 안힘들었어요
SN : 그럼 병원에는 언제 오신거세요?
PT : 30살때요
SN : 아 아까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환청 아직도 들리냐고 여쭤보셨잖아요 혹시 환청 때문에 병원 오신거세요?
PT : 네
SN : 머라고 들리세요?
PT : 죽으래요
SN : 그럼 병원에 처음 입원했을때는 머라고 들리던가요?
PT : 똑같아요 웅성거리는소리
SN : 지금도 들리나요?
PT : 아니요 대화하고 있을때는 안들려요
SN : 그럼 제가 날마다 대화해 드릴께요
PT : 몰라요
SN : 수간호사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말이 들릴때는 무시하고 병동밖에서 산책을 한다든가 재미있는 티비프로그램을 보라고 우리 꼭 재밌는 티비프로그램 봐서 내일 이야기 하기로 해요
PT : 몰라요
SN : 저랑 약속해 주시는거예요
PT : (웃으면서) 몰라요
SN : 에이 저랑 대화하는거 싫으세요
PT : 아니요
SN : 그럼 내일도 대화해 주시는거죠?
PT : 몰라요 알겠어요
SN : 우와 기분좋다 지금 병동 인원점검 할시간이예요 우리 들어가요
PT : 알겠어요
실습 소감
항상 무표정으로 다니시고 대화를 걸어도 몰라요, 싫어요 , 창피해요라는 말만 되풀이 했던 주ㅇㅇ님께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항상 하루에 몇마디 나눴더니 이제는 나를 찾아서 나에게 다가와 주시고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팔도 잡아주셨다.
어렸을때부터 친구를 한명도 사겨본적이 없다던 분..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분에게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니 어느새 그분도 나에게 한걸음 다가와 주셨다.
환청이 들리는데 대화를 하면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분같이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다가와주면 친해지는 분에게 친구만들기 프로그램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조금더 모든 병동에 있는분에게 말한번씩 걸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건의 사항
특별한 건의 사항은 없습니다.
확인자
실습일지
일 시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실습 장소
국립 나주 병원
실습 내용
SN : 이ㅇㅇ님 성경책이네요?
PT : 네 제가 기독교를 믿고 있어서 항상 하나님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SN : 우와 저는 아직까지도 종교가 없어요 어렸을때는 빵준다해서 교회 잠깐다니고, 또 절밥준다해서 불교가고 세례명이 이뻐서 천주교 다녀보고..이제 저도 진정한 종교를 가지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힘들때는 항상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구요^^
PT : 그렇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버지며 하나님이 예수님의 아들이죠 그래서 꼭 믿어야 해요 그래야 우리가 구원을 받아요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수 있는 길은 없죠 그러니 꼭 믿으세요
SN : 신앙심이 강하신거 같으세요
PT : 네 여기 병동에서 수요일 예배도 나가고 일요일 예배도 나가요 병원에 온지가 9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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