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기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
① 상춘곡
㉠ 작자, ㉡ 내용 분석, ㉢ <상춘곡>을 둘러싼 논란
㉣ 문학사적 의의
② 독락당
㉠ 작자 박인로,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기행가사
① 관동별곡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② 일동장유가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규방 가사
(1) 화전가계 가사
① 춘풍가
② 화전가라
(2) 기행 가사
① 유람가
② 청양산 유람가
3. 유상계 가사의 특징
Ⅲ. 나오기
참고문헌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
① 상춘곡
㉠ 작자, ㉡ 내용 분석, ㉢ <상춘곡>을 둘러싼 논란
㉣ 문학사적 의의
② 독락당
㉠ 작자 박인로,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기행가사
① 관동별곡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② 일동장유가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규방 가사
(1) 화전가계 가사
① 춘풍가
② 화전가라
(2) 기행 가사
① 유람가
② 청양산 유람가
3. 유상계 가사의 특징
Ⅲ. 나오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상계 가사 특징과 대표작품 분석
- 한국 근세시가론 -
- 차 례 -
Ⅰ. 들어가기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
① 상춘곡
㉠ 작자, ㉡ 내용 분석, ㉢ <상춘곡>을 둘러싼 논란
㉣ 문학사적 의의
② 독락당
㉠ 작자 박인로,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기행가사
① 관동별곡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② 일동장유가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규방 가사
(1) 화전가계 가사
① 춘풍가
② 화전가라
(2) 기행 가사
① 유람가
② 청양산 유람가
3. 유상계 가사의 특징
Ⅲ. 나오기
참고문헌
Ⅰ. 들어가기
가사는 시조와 더불어 조선조에 크게 번창하여 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장르로써 오랫동안 향유 되어온 우리 고유의 문학 장르이다. 시조의 경우 주관적인 정서를 표현하기에는 적합하였으나 형식적인 제약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제약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가사는 조선조의 독특한 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성정(性情)과 산문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기에 가장 효과적인 갈래였다. 그리하여 사대부들은 가사를 통하여 자신의 정서와 시대정신을 나타냈고 많은 작품을 남겼다.
가사는 조선 초기부터 사대부로서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노래한 <상춘곡>을 시발로 하여 자연을 소재로 하여 미적감동(美的感動)을 담은 가사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다. 또 우리나라 각 지역과 외국을 여행하며 자연 경관이나 그곳의 문물, 풍습을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한 작품들도 많다. 그만큼 우리 선조들은 풍류와 감흥을 즐길 줄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다룰 ‘유상(游賞)계 가사’도 이러한 내용을 주류로 하는 작품을 다룰 것인데 가사가 다양한 소재와 사상을 담으려는 문학 정신의 소산이었으므로 갈래의 성격도 단일하지 않고 복합성을 지닐 수밖에 없어서 그 범위 규정과 분류가 쉽지는 않았다. 자연을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속에 유상이란 개념을 담고 있고, 작품들이 하나의 주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기준으로 구분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상(游賞)’의 범위를 먼저 계층적으로는 사대부 가사와 규방가사로 분류하고, 각각 사대부 가사에서는 ‘풍류가사’와 ‘기행가사’로, 규방가사에서는 ‘화전가계 가사’와 ‘기행가사’로 개별 작품을 선정하여 살펴보았다.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유상(遊賞)이란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노닐며 구경함’이란 뜻이 담겨있다. 산천에서 노닐어 풍경을 감상하거나 명소(名所)고적(古跡)을 감상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풍류를 곁들일 수도 있다. 이에 근거해 유상계 가사의 개념을 정리하자면 유상의 낭만적 또는 풍류적 태도에서 쓰인 작품을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서 景에서 情을 느낌이 遊賞의 의미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소개할 작품들은 대체로 자연 안에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대입함으로써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다. 전개방식은 화자에 따라 달라지거나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지만 유상계 가사를 통해서 옛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친밀감과 자연 안에서 경관만이 아닌 배움도 얻으려는 마음과 생각을 배울 수 있다.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유상계 가사를 분류하기란 쉽지 않다. 학자에 따라서 여러 이견이 존재하는데 이는 자연을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속에 유상이란 개념을 담고 있고 작품이 하나의 주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널리 알려진 가사의 분류방법을 참고해서 유상계라는 큰 개념을 먼저 사대부 가사와 규방 가사로 구분하였는데 평민가사에는 유상계 가사가 거의 없다. 사대부 가사에는 사대부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느낀 즐거움과 미적 감동을 표현한 ‘풍류가사’와 여행자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자기의 여행 경험을 담아 문학 작품화한 ‘기행가사’를, 규방 가사에는 봄철을 맞은 여인들이 잠시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즐겁게 화전놀이를 하며 읊은 ‘화전가계 가사’와 부녀자들이 여행을 떠난 경험으로 지은 ‘기행 가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사 대부 가사의 작품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풍류 가사로는 정극인(丁克仁)의〈상춘곡 賞春曲〉, 송순(宋純)의〈면앙정가 潭仰亭歌〉, 정철(鄭澈)의〈성산별곡 星山別曲〉, 차천로(車天輅)의〈강촌별곡 江村別曲〉, 이양오(李養五)의〈강촌만조가 江村晩釣歌〉, 박인로(朴仁老)의〈사제곡 莎堤曲〉·〈노계가 蘆溪歌〉, 등이 있다. 기행가사로는 국내기행으로 백광홍(白光弘)의〈관서별곡 關西別曲〉, 정철의 〈관동별곡 關東別曲〉, 이현(李俔)의〈백상루별곡 百祥樓別曲〉,조우인의 〈관동속별곡 關東續別曲〉·〈출새곡 出塞曲〉, 박순우(朴淳愚)의 〈금강별곡 金剛別曲〉등이 있고, 국외 기행가사로 박권(朴權)의 〈서정별곡 西征別曲〉, 김인겸(金仁謙)의 〈일동장유가 日東壯遊歌〉, 유인목(柳寅睦)의 〈북행가 北行歌〉, 홍순학(洪淳學)의 〈연행가 燕行歌〉등이 있다.
규방가사 중 유상계 가사로는〈화전가 花煎歌〉가 풍류류의 대표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노래한 〈관동팔경유람기〉·〈경주관람기〉 등이 포함된다.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風流歌辭)
① 상춘곡(賞春曲)
㉠ 작자
작자는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이다. 정극인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로 본관은 영광(靈光)이고 자는 가택(可宅), 호는 불우헌(不憂軒) 등이다. 29세(1429년 세종11)에 생원과에 합격함으로 관직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세종 때 등과하지 못하고 세종의 흥천사 토목 공사에 항의하다가 귀야, 그 뒤에 처가가 있는 태인으로 돌아와 불후헌이라는 초사를 짓고 자신의 호로 명명하였다. 성종3년(1472)에는 자신의 영리를 생각하지 않고 향리자제를 교육한 공으로 3품 산관이 되자 이에 감격하여 임금의 은공을 노래한 <불우헌곡>, <불우헌가> 등을 지었다.
㉡ 내용 분석
紅塵에 뭇친 분네 이 내 生涯 엇더고
넷 사 風流(풍류) 미가 미가
天地間 男子 몸이 날만 이 하건마
山林에 뭇쳐 이셔 至樂을 것가
數間茅屋 몇 칸 안 되는 작은 초가
(수간모옥)을 碧溪水
- 한국 근세시가론 -
- 차 례 -
Ⅰ. 들어가기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
① 상춘곡
㉠ 작자, ㉡ 내용 분석, ㉢ <상춘곡>을 둘러싼 논란
㉣ 문학사적 의의
② 독락당
㉠ 작자 박인로,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기행가사
① 관동별곡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② 일동장유가
㉠ 작자, ㉡ 내용 분석, ㉢ 문학사적 의의
2) 규방 가사
(1) 화전가계 가사
① 춘풍가
② 화전가라
(2) 기행 가사
① 유람가
② 청양산 유람가
3. 유상계 가사의 특징
Ⅲ. 나오기
참고문헌
Ⅰ. 들어가기
가사는 시조와 더불어 조선조에 크게 번창하여 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장르로써 오랫동안 향유 되어온 우리 고유의 문학 장르이다. 시조의 경우 주관적인 정서를 표현하기에는 적합하였으나 형식적인 제약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제약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가사는 조선조의 독특한 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성정(性情)과 산문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기에 가장 효과적인 갈래였다. 그리하여 사대부들은 가사를 통하여 자신의 정서와 시대정신을 나타냈고 많은 작품을 남겼다.
가사는 조선 초기부터 사대부로서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노래한 <상춘곡>을 시발로 하여 자연을 소재로 하여 미적감동(美的感動)을 담은 가사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다. 또 우리나라 각 지역과 외국을 여행하며 자연 경관이나 그곳의 문물, 풍습을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한 작품들도 많다. 그만큼 우리 선조들은 풍류와 감흥을 즐길 줄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다룰 ‘유상(游賞)계 가사’도 이러한 내용을 주류로 하는 작품을 다룰 것인데 가사가 다양한 소재와 사상을 담으려는 문학 정신의 소산이었으므로 갈래의 성격도 단일하지 않고 복합성을 지닐 수밖에 없어서 그 범위 규정과 분류가 쉽지는 않았다. 자연을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속에 유상이란 개념을 담고 있고, 작품들이 하나의 주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기준으로 구분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상(游賞)’의 범위를 먼저 계층적으로는 사대부 가사와 규방가사로 분류하고, 각각 사대부 가사에서는 ‘풍류가사’와 ‘기행가사’로, 규방가사에서는 ‘화전가계 가사’와 ‘기행가사’로 개별 작품을 선정하여 살펴보았다.
Ⅱ. 본론
1. 유상의 개념
유상(遊賞)이란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노닐며 구경함’이란 뜻이 담겨있다. 산천에서 노닐어 풍경을 감상하거나 명소(名所)고적(古跡)을 감상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풍류를 곁들일 수도 있다. 이에 근거해 유상계 가사의 개념을 정리하자면 유상의 낭만적 또는 풍류적 태도에서 쓰인 작품을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서 景에서 情을 느낌이 遊賞의 의미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소개할 작품들은 대체로 자연 안에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대입함으로써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다. 전개방식은 화자에 따라 달라지거나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지만 유상계 가사를 통해서 옛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친밀감과 자연 안에서 경관만이 아닌 배움도 얻으려는 마음과 생각을 배울 수 있다.
2. 유상계 가사의 분류
유상계 가사를 분류하기란 쉽지 않다. 학자에 따라서 여러 이견이 존재하는데 이는 자연을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속에 유상이란 개념을 담고 있고 작품이 하나의 주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널리 알려진 가사의 분류방법을 참고해서 유상계라는 큰 개념을 먼저 사대부 가사와 규방 가사로 구분하였는데 평민가사에는 유상계 가사가 거의 없다. 사대부 가사에는 사대부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느낀 즐거움과 미적 감동을 표현한 ‘풍류가사’와 여행자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자기의 여행 경험을 담아 문학 작품화한 ‘기행가사’를, 규방 가사에는 봄철을 맞은 여인들이 잠시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즐겁게 화전놀이를 하며 읊은 ‘화전가계 가사’와 부녀자들이 여행을 떠난 경험으로 지은 ‘기행 가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사 대부 가사의 작품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풍류 가사로는 정극인(丁克仁)의〈상춘곡 賞春曲〉, 송순(宋純)의〈면앙정가 潭仰亭歌〉, 정철(鄭澈)의〈성산별곡 星山別曲〉, 차천로(車天輅)의〈강촌별곡 江村別曲〉, 이양오(李養五)의〈강촌만조가 江村晩釣歌〉, 박인로(朴仁老)의〈사제곡 莎堤曲〉·〈노계가 蘆溪歌〉, 등이 있다. 기행가사로는 국내기행으로 백광홍(白光弘)의〈관서별곡 關西別曲〉, 정철의 〈관동별곡 關東別曲〉, 이현(李俔)의〈백상루별곡 百祥樓別曲〉,조우인의 〈관동속별곡 關東續別曲〉·〈출새곡 出塞曲〉, 박순우(朴淳愚)의 〈금강별곡 金剛別曲〉등이 있고, 국외 기행가사로 박권(朴權)의 〈서정별곡 西征別曲〉, 김인겸(金仁謙)의 〈일동장유가 日東壯遊歌〉, 유인목(柳寅睦)의 〈북행가 北行歌〉, 홍순학(洪淳學)의 〈연행가 燕行歌〉등이 있다.
규방가사 중 유상계 가사로는〈화전가 花煎歌〉가 풍류류의 대표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노래한 〈관동팔경유람기〉·〈경주관람기〉 등이 포함된다.
1) 사대부 가사
(1) 풍류가사(風流歌辭)
① 상춘곡(賞春曲)
㉠ 작자
작자는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이다. 정극인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로 본관은 영광(靈光)이고 자는 가택(可宅), 호는 불우헌(不憂軒) 등이다. 29세(1429년 세종11)에 생원과에 합격함으로 관직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세종 때 등과하지 못하고 세종의 흥천사 토목 공사에 항의하다가 귀야, 그 뒤에 처가가 있는 태인으로 돌아와 불후헌이라는 초사를 짓고 자신의 호로 명명하였다. 성종3년(1472)에는 자신의 영리를 생각하지 않고 향리자제를 교육한 공으로 3품 산관이 되자 이에 감격하여 임금의 은공을 노래한 <불우헌곡>, <불우헌가> 등을 지었다.
㉡ 내용 분석
紅塵에 뭇친 분네 이 내 生涯 엇더고
넷 사 風流(풍류) 미가 미가
天地間 男子 몸이 날만 이 하건마
山林에 뭇쳐 이셔 至樂을 것가
數間茅屋 몇 칸 안 되는 작은 초가
(수간모옥)을 碧溪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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